삼천리 철티비 타다가 로드바이크가 너무 궁금하여, 큰 결심끝에 로드를 구입하기로 결정.
맘먹고 어떤걸 살까 고민하던중 우연히 비앙키라는 모델을 접하게되어, 그 영롱함에 마음을 빼앗겨 버리게 되었습니다.
많은 모델들 중에 그나마 입문급인 니로네7 모델로 정하고, 거기서 조금 더 예산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여 105급 모델로 최종결정!
집근처 샾에 문의해보다가 사장의 실망스런 고객접대에 그딴 샾은 영원히 빠이빠이 하고,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던 중 심사숙고끝에 "바이바이시클"에서 지름신을 영접하여 뒤도 안돌아보고 지르게 되었지요.
사는곳이 지방이라 2-3개월같은 2-3일의 기다림이 지나고, 드디어 비앙키가 제 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.
처음본 순간 박스의 크기에 압도당하고, 박스를 까고, 실물로 접한 비앙키님의 그 영롱함에 매료되고 맙니다.
아아...역시 성능이고 나발이고 디자인이 맘에 드는걸 고르는게 정답이구나 하는걸 깨닫게되는 순간이었지요. 물론 성능도 죽여줍디다!ㅎㅎ
안장조절 후 첫 라이딩을 하는데 mtb랑은 완전 다른느낌에 살짝 당황하게 되지만, 이내 곧 적응하여 로드의 신세계에 퐁당 빠져들어 버렸습니다. 거기다 성능도 좋아!! 어디가도 꿀리지않아!
영롱한 색상과 디자인!타면 탈수록 너무 만족하고 라이딩의 재미에 한단계 더 빠져들게 된 것 같아 너무나 기쁩니다.
앞으로도 잘 다뤄가며 타야겠습니다! 좋은제품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면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
p.s 혹시나 사은품을 주신다면, 지요 휴대용 펌프 부탁드려요.
그리고 운이 좋아 헬멧까지도 받을 수 있다면, 흰색헬멧이 갖고싶습니다!